2년 만에 다시 돌아오다

▲ ‘웃음의 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연극으로 검열관과 작가 사이의 해프닝을 그린다. ⓒ마케팅컴퍼니 아침
 극작가 미타니 고키의 대표작인 ‘웃음의 대학’이 2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웃음의 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배경을 배경으로 한 연극으로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생각을 가진 검열관과 어떻게든 공연을 올리기 위해 고집을 꺾지 않는 작가 사이의 해프닝을 그린다.
 
1996년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웃음의 대학’은 아이러니한 웃음 뿐만 아니라 마지막의 감동까지 선사하여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러시아, 캐나다, 영국 등의 나라에서 장기 공연되어 큰 인기를 누렸다. 국내에서는 2008년 초연 했으며 당시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한 바 있다.
 
검열관 역에는 재치 있는 입담의 소유자 서현철과 KBS ‘징비록’ 등에 출연한 남성진이 더블 캐스팅됐으며 작가 역에는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이시훈과 연극 ‘모범생들’, ‘프라이드’에서 수려한 외모로 인기를 누린 박성훈이 나눠 맡을 예정이다.
 
2016년 1월24일까지 대학로예술마당. 가격은 4만4000원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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