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활약 중인 전시 기획자

▲ 윤재갑 감독은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 기획자로 손꼽힌다. ⓒ뉴시스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16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에 윤재갑 중국 하우아트뮤지엄 관장이 선정됐다고 13일에 밝혔다.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6부산비엔날레의 전시감독 선임을 위해 지난 10월 추천위원회를 열어 국적·연령 불문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시기획자 8명을 후보자로 추천받았다. 이후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하고 조직위원장의 최종 승인을 거쳐 윤재갑을 2016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확정했다.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중국 중앙미술학원에서 중국미술사를, 인도 타고르대학에서는 인도미술사 석사를 수료한 윤재갑 감독은 아라리오갤러리 총괄 디렉터와 2011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를 역임한 경력이 있다. 특히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 기획자로 손꼽힌다.
 
2016부산비엔날레는 2016년 9월부터 부산시립미술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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