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연구 성과 공개도

▲ 대우조선해양은 13일 공시를 통해 “‘종업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 방식으로 자사주 196만5750주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사진/시사포커스DB
대우조선해양이 자사주 150주씩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3일 공시를 통해 “‘종업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 방식으로 자사주 196만5750주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직원 1인당 150주가 지급됐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6290원(종가 기준)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그간 임직원 기본급을 제외한 수당을 상여금 명목으로 지급해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은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고 남은 자사주를 전량 처분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2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K-ICT 빅데이터센터 주관으로 열린 ‘2015 빅데이터컨벤션 및 성과전시회’에 참여해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
 
대우조선해양과 더존비즈온, 융합산업연합회는 지난 6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박 신수요 예측 플랫폼 및 선박 유지·보수MRO(Maintenance, Repair & Operation)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선박 신수요 예측 플랫폼은 물동량·해운 관련지표 등의 자료를 분석해 각 선종·항로별 운항효율과 시장 예측·분석을 제공한다. 독자 개발한 분석 엔진을 활용해 하루 1000만건 이상의 전세계 선박 운항 자료를 처리할 수 있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소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박·항만·선급(선박 검사 기관)·수리 조선소·기자재업체를 연계하는 선박 유지·보수 체계 개발 진행상황도 함께 공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선박 수요 예측 플랫폼 및 유지·보수 체계를 다음달까지 개발해 향후 자사 제품 전략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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