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이 KBS '장사의 신 객주 2015' 14회 만에 전격 첫 등장, 박상면, 양정아와 ‘트리플’ 명품조연 군단을 결성한다.
KBS '장사의 신 객주 2015'는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연출, 장혁-유오성-김민정-한채아 등 명품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률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상황. 여기에 ‘감초 배우’ 류담이 '장사의 신 객주 2015' 14회 분부터 소금 장수 출신의 천하장사이자, 박상면의 부하 송파왈짜패 ‘곰배’ 역으로 합류하면서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류담이 맡은 곰배 역은 보기에는 우락부락한 산 도적 같지만, 술 한모금도 못 마시고, 산자나 약과를 좋아하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면을 갖고 있는 인물. 지난 '장사의 신 객주 2015' 9회에서 ‘송파마방’ 쇠살쭈 김명수를 배신한 형벌로 각각 부샅과 오른쪽 발뒤꿈치를 잃은 형벌을 당한 후 자취를 감췄던 ‘도망자 커플’ 박상면-양정아와 의기투합, 조선시대 ‘검은 왈짜패’로 활약을 펼친다.
특히 쇠살쭈 김명수를 도왔던 장혁에 대한 강한 복수심을 갖고 있는 박상면의 충직한 수하로 등장하는 류담은 더벅머리에 검게 썩은 이를 드러내며 누군가를 향해 살벌한 경고를 날리는 강렬한 모습으로 첫 선을 보이는 터. 류담이 장혁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박상면과 함께 장혁을 비롯한 ‘송파마방’ 멤버들에게 어떤 위협을 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사의 신 객주 2015'에 새로이 합류하는 류담이 설렘과 긴장감을 소감으로 밝혔다.
류담은 “1여년 만에 다시 드라마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돼서 기쁘다. 첫 방송부터 재밌게 시청하고 있던 명품사극 '장사의 신 객주 2015'에 곰배 역으로 합류하게 돼 더욱 영광이다”라며 “막상 출연을 앞두니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송만치의 충복 ‘곰배’가 등장하면서 더욱 극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작사 측은 “맛깔 조연 류담의 합류, 박상면, 양정아의 재등장으로 극의 갈등과 재미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관련기사
이선기 기자
6352seou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