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소극장 30주년 기념하여 막 올리다

▲ 임영웅 감독이 연출한 1인극 모노드라마 ‘그 여자’가 초연 15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뉴시스
임영웅 감독이 연출한 1인극 모노드라마 ‘그 여자’가 초연 15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그 여자’는 임감독의 배우자인 오증자씨가 극본을 맡은 연극으로, 1990년에 초연 때 함께 했던 배우 손숙이 이번에도 주연을 맡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은 산울림 소극장의 개관 3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공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그 여자’는 시몬느 드 보봐르의 소설 ‘위기의 여자’를 한국의 현실에 맞게 각색 한 작품으로 안정된 가정에서 살던 여성이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이다.
 
공연은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산울림 소극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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