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시민예술가들이 참가해 볼거리 가득한 행사

▲ 12일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이번 달 14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예술로 뽐’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서울시
12일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이번 달 14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예술로 뽐’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나의 예술가 데뷔전’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올해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에서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이 직접 공연, 전시, 영상 등 6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시민청 태평홀에서는 40여명의 가족이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위대한 탄생’, 열정 가득한 청소년들의 뮤지컬 공연 ‘더원(The One)’,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하모니 ‘춤추는 효자동 오케스트라’가 관객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바스락홀에서는 구로동 청년들의 창작노래 ‘동네예술학부’, 신체 장애인들의 창작공연 ‘심장이 뛴다’, 초등학생과 셰익스피어와의 만남 ‘한 여름 밤의 꿈’, 부부의 사랑을 표현한 ‘춤으로 포옹하다’ 등 12개 단체의 공연들이 무대위에 오른다.

그리고 시민플라자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18개 단체가 참여해 ‘사진, 나의 공간을 잇다’, ‘방과 후 만화공방’, ‘대흥동 생활 장인의 발견’ 등 회화, 사진, 만화, 아트북, 수공예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참여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이밖에 ‘재활용로봇 만들기’, ‘EDM 음악 만들기’, ‘춤추는 동화책 만들기’, ‘비보이 체험’ 등 10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예술로 뽐’ 페스티벌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방법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니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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