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만에 7만 명 이상 다녀가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합류했다. ⓒ페이스북 캡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계정에 가입 후, 첫 번째로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에서 찍은 2분가량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안녕, 페이스북! 나도 마침내 (페이스북에) 내 페이지를 갖게 됐다”고 인사말과 함께 “이 공간이 당면한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슈를 논의하는 담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여러분들은 이곳에서 내 얘기를 직접 들을 수 있으며, 여러분의 생각과 이야기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는 한편, “여러분은 무겁고 딱딱한 얘기 말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백악관 뒤뜰을 거닐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주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첫 페이스북 글은 2시간 만에 7만 명 이상이 다녀가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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