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주변에 모범운전자로 구성한 교통지도팀 파견

▲ 10일 경기도 수원시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수험생들을 위한 교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수원시
10일 경기도 수원시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수험생들을 위한 교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수원시는 수능 당일인 12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증차 운행하는 한편, 22개교 시험장 주변에 중부와 남부 및 서부 모범운전자 158명으로 구성된 교통지도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험장 주변 불법주차 차량 견인 등 교통지도에도 집중을 하고, 나아가 택시부제는 당일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시 해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험시간에 늦은 수험생들을 위해 수원역, 화서역, 성대역, 남부터미널, 장안문택시승강장 등에 모범택시 수송차량 34대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긴급수송을 희망하는 시민은 중부모범, 남부모범, 서부모범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수원지역 대학수학능력 시험장은 수성고 등 22곳이다. 응시 인원은 1만727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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