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안전정보 통합관리 제공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 속출

▲ 미래창조과학부는 ‘제1회 국가데이터베이스(이하 ‘DB’)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심사하여 총 12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는 ‘제1회 국가데이터베이스(이하 ‘DB’)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심사하여 총 12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부는 국가DB의 ‘활용사례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 두 분야에 대해 9월부터 지난 달 23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 총 10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선정 결과, 활용사례 부문 대상에는 역사․문화 관련 국가DB를 활용하여 인포그래픽스 기반의 한국사 서적인 ‘이미지텔링 한국사연대표’를 제작한 이상화 씨가 수상했으며, 아이디어 부문 대상에는 ‘국가유가보조금의 탈세 원천차단 및 차량관리 DB구축’을 제안한 박경수 씨가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활용사례 부문 최우수상에는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DB를 활용해 ‘인명한자 및 생몰년 자동변환기능’을 개발한 후 이를 ‘한글과 컴퓨터’의 아래아 한글에 탑재․보급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자료정보화실이 수상했다.
 
또한,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에는 각 부처별로 산재된 생활환경 안전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연계한 ‘생활환경 안전정보 통합관리 제공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토환경정보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미래부는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있는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해 왔으며(1999년부터 107종의 국가DB 구축) 정부3.0 정책기조에 따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를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공개 및 개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가가 구축한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정부3.0 정책에 따라 기관 간 협업과 정보공유는 물론 공공과 민간,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과 정보 간 융·복합 촉진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국가DB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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