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간 정 느낄 수 있었던 겨울철 훈훈한 행사

▲ 8일 아시아나항공은 강서구 방화동 근린공원에서 ‘사랑나눔 강서김장문화제’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고 밝혔다. 사진ⓒ아시아나항공
8일 아시아나항공은 강서구 방화동 근린공원에서 ‘사랑나눔 강서김장문화제’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을 포함한 직능단체, 동 주민센터, 복지관, 학교, 자원봉사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천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의 손맛이 담긴 김치는 총 3만여 포기, 무게로 치면 75톤 규모에 달한다. 

이는 그간 강서구에서 실시했던 ‘김장나눔 행사’ 중 최대 규모로 기록됐으며, 마련된 김장김치는 저소득 가정 7,500가구에 골고루 나눠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아시아나항공 정영현(26세, 남) 사원은 “강서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웃간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태어나 처음으로 김치를 직접 담가 보았는데, 이를 받아보시는 분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해 왔다. 또한 강서구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독거노인 쌀 전달 활동과 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아침밥 제공 사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