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여명 초청해 펼쳐진 46주년 기념 성대한 행사

▲ 8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창립 46주년을 기념, 전국 시각장애인 100여 명을 초청해 ‘2015년 삼성 애니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8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창립 46주년을 기념, 전국 시각장애인 100여 명을 초청해 ‘2015년 삼성 애니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인 페스티벌은 시각장애인 정보화 검색대회와 ‘Anycom Award’, ‘갤럭시 스마트폰’ 접근성 설명회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전맹부와 저시력부로 수준을 나눠 참가한 장애인들은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센터’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정보화 검색 실력을 유감없이 뽐낸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복지와 일반 상식 분야 등에 관한 정보화 검색 능력을, 전맹부는 ‘스크린리더’, 저시력부는 ‘윈도우 기본 돋보기 기능’을 사용해 경쟁을 펼쳤다. 

이어진 체험수기 시상식인 ‘Anycom Award’에서는 충남 아산에 있는 안양여자중학교 영어 교사 최유림씨가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최씨는 대학생 때부터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아 온 우수한 영재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삼성디지털시티는 어려움 극복 사례 전파를 위해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해 시상하는 ‘Anycom Award’를 지난해부터 실시해 꾸준히 미담사례를 전파해 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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