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서울, 용병 다 갖쳐져 있어 가능성 낮다”

▲ 최용수 감독/ 사진: ⓒFC서울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최근 하대성(30)과 데얀(34, 이상 베이징 궈안)의 복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용수 감독은 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 삼성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슈퍼매치에서 두 선수의 복귀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주축 선수였던 공격수 데얀과 미드필더 하대성은 지난 시즌에 돌입하기 전 중국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 5일 중국 언론이 이들의 서울 복귀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내가 알기로는 하대성은 계약기간이 아직 1년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사실 용병이 다 갖춰져 있는 상황이다 보니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대성은 베이징 입단 당시 3년 계약했고,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몰리나는 재계약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하대성과 데얀의 복귀는 가능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
 
최용수 감독은 계약이 만료되는 몰리나에 대해 “나로 인해 몰리나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신뢰를 회복하니 팀에 겉잡을 수 없이 튼튼한 힘이 됐다. (재계약을)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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