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고추 소비촉신 특별방송 8시간 동안 달성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공영홈쇼핑이 ‘고추의 날’로 정한 5일 TV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기획계기 등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은 이동필 장관(가운데)이 이준홍 괴산고추조합공동법인 대표(오른쪽), 이효진 쇼호스트와 함께 국산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모습ⓒ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은 ‘고추데이’ 특별방송을 진행한 지난 5일 하루에 약 5억원에 달하는 국산 고추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5일을 TV홈쇼핑 사상 처음으로 ‘고추의 날(고추 데이)’로 정하고 경북 봉화·의성·청송·영양, 전북 임실, 전남 해남, 충북 괴산, 충남 청양 산지별 고추 특별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농협·지방자치단체 등과 8시간 동안 국산 고추 소비 촉진 특별방송을 진행한 결과, 건고추 1만2444kg, 고춧가루 2만127kg(주문량 기준)을 팔았다.
 
공영홈쇼핑은 이날 방송을 통해 건고추는 소매가 대비 30% 저렴한 3만7000원(3kg 기준), 고춧가루도 소매가 대비 30% 싼 5만1000원(3kg 기준)에 판매했다.
 
특히 ‘고추의 날’ 특별방송 홍보를 위하여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행사 취지와 상품, 이용방법 등이 담긴 리플릿 5000부를 제작해 각 시·도·군·구 및 식품관련단체 등에 배포하는 노력을 보였으며, 농협은 상품 주산지별 물량 확보와 포장 등 상품화를 담당했다.
 
또한, 이날 특별방송에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출연해 특별방송 기획 계기와 건고추 수급안정대책 등을 소개하고 국산 고추 애용을 주문하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국산 우수 농축수산물이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판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며, “공영홈쇼핑이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유통경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