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에서 막 올리다

▲ ‘윤봉길 의사와 백범 김구 기념전’은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회와 (사)백범문화재단이 주최, 전라남도와 광주지방보훈청이 후원한다. ⓒ뉴시스
 
영광군은 오는 11일까지 영광예술의전당 전시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윤봉길 의사와 상하이 의거’ 전시회를 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애국지사들의 삶을 본받고 역사의 소중함을 일깨울 이번 전시회는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회와 (사)백범문화재단이 주최, 전라남도와 광주지방보훈청이 후원한다.
 
독립기념관의 협조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윤봉길 의사와 관련이 깊은 상하이 의거 패널과 한인 애국단 패널, 백범 김구 선생과 인연이 있는 전라도 사진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상하이 의거 전시 자료는 25세의 나이로 순국한 윤봉길 의사의 짧지만 강렬했던 생애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가의 애환이 잘 담겨져 있다.
 
‘윤봉길 의사와 백범 김구 기념전’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의 초상화, 1946년 전남 나주 방문 사진, 탈옥 후 일제의 추적을 피해 잠시 머물렀던 보성 김광언의 집 방문 사진 등을 통해 호남과 인연이 깊었던 백범 김구를 엿볼 수 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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