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이산화탄소만 남은 이유 밝혀지나?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현재 진행 중인 화성 탐사에 관한 중요한 과학적 발견에 대해 내일 발표하기로 했다고 4일(현지시간) 예고했다. ⓒNASA 홈페이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현재 진행 중인 화성 탐사에 관한 중요한 과학적 발견에 대해 내일 발표하기로 했다고 4일(현지시간) 예고했다.
 
NASA의 기자회견은 미국동부표준시간 5일 오후 2시(한국시간 6일 오전 4시)에 워싱턴D.C.의 NASA 본부에서 진행된다.
 
이에 관련된 내용은 기자회견 시간까지 엠바고가 걸려 있으며, 발표는 NASA TV와 웹사이트(www.nasa.go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발표된 내용은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와 ‘지오피지컬 리서치 레터스’에 실릴 예정이다.
 
NASA는 이번 발표에 대해 “화성 대기의 운명에 관한 새로운 발견을 발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으며, 이 외의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과학계에서는 NASA의 발표를 앞두고 여러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수십억 년 전에는 산소가 풍부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화성의 대기가 대부분 사라지고 희박한 이산화탄소만 남은 이유를 밝힐 실마리가 공개되리라는 기대가 크다.
 
현재 측정되는 화성 대기의 표면 평균 대기압은 지구의 0.6%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희박하며, 구성 성분은 이산화탄소 96.0%, 아르곤과 질소 각각 1.9%에 산소는 0.15%에 불과하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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