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종합기술원-미국 드렉설대학 공동 운영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나노기술 공동연구센터’를 개소해 나노종합기술원과 미국 드렉설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공동연구센터는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나노종합기술원에 설치되었으며, 나노에너지, 나노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응용원천기술과 상용화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특히나 실리콘 나노구조와 2차원 세라믹 신소재 등의 고성능 나노 소재의 구조제어기술을 개발함으로서 초고감도 감지센서, 에너지 저장소자 등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목표다.
 
미래부는 이와 더불어, 공동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드렉설대학에서 운영하는 미국 내 최고·최대 규모의 산학협동 학생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 공동연구와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는다고 설명했다.
 
최영해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나노기술 공동연구센터는 나노종합기술원의 플랫폼 기술과 드렉설대학의 핵심 기초원천기술을 활용해 나노구조체가 사용되는 다양한 응용기술 개발과 상용화 기반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설립된 공동연구센터는 나노종합기술원이 드렉설대학과 손잡고 2015년도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이날 서울 역삼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상민 의원, 최 국제협력관, 강성모 KAIST 총장, 존 프라이 드렉설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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