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 4일 네이버에 따르면,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해 프랑스 정부와 프랑스 문화유산 확산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4일 네이버에 따르면,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해 프랑스 정부와 프랑스 문화유산 확산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플레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등은 서울 역삼동의 민간 창업지원 기관인 디캠프(D.CAMP)에서 개최된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내년으로 예정된 ‘프랑스의 해’ 행사를 포함해 프랑스의 문화, 언어, 관광 등의 다양한 정보를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제공한다.
 
또 네이버뮤직이나 N스토어 등 여러 플랫폼을 활용해 프랑스 뮤지션과 아티스트, 영화, TV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며, 네이버와 프랑스 정부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확산을 위해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네이버가 문화유산의 디지털화 작업 노하우를 프랑스에 전달하고, 국가 및 세계 문화재를 디지털화해 보존하는 공공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와 프랑스는 양국의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서도 손을 맞잡았다.
 
네이버는 프랑스 스타트업들이 네이버가 운영하는 D2 스타트업 팩토리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프랑스 내 스타트업 관련 행사 주최 및 멘토링에 참여하는 것과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여러 해 동안 의미 있게 이어져 온 한불 수교가 IT 분야에서도 빛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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