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메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지만, 은퇴 전 잉글랜드에서 뛸 것”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홈페이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의 절친한 친구인 호세 세메도(30, 셰필드 웬즈데이)가 호날두의 은퇴는 잉글랜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메도는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가 은퇴 전 잉글랜드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세메도는 “호날두는 지금 레알 마드리드에서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호날두는 잉글랜드 축구와 그곳의 사람들을 좋아한다. 은퇴 전에는 잉글랜드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휘 아래 성장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세계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세메도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나는 호날두가 잉글랜드에서 한 번 더 뛴 뒤 은퇴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와 세메도는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인연을 키워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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