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원 기부…조현준 사장 등 임원들도 4억 쾌척

▲ 조석래 효성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16억원을 헌납하기로 했다. 사진/시사포커스DB
조석래 효성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16억원을 헌납하기로 했다.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임원들도 펀드에 4억원을 기부, 총 2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조석래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며 "젊은 인재들에게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그간 임금피크제, 유연근로제 등의 제도 도입과 취업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106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7년까지 3년간 연 평균 1500명씩, 총 4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효성은 또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전주공장 내 부지에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건립, 1000여명의 청년 사업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7년까지 탄소소재·농생명·문화산업 등 150개 기업의 창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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