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뿐 아니라 창작자들도 생각했다

▲ 카카오는 기존에 제공하던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뉴스펀딩’을 ‘스토리펀딩’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는 기존에 제공하던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뉴스펀딩’을 ‘스토리펀딩’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토리펀딩은 기존의 뉴스 콘텐츠 뿐 아니라 책, 음악, 영화, 신기술 등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이들도 펀딩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하면서 참여의 폭을 넓혔다.
 
더 많은 창작자와 후원자를 연결하고 소통의 장을 확대해 크라우드 펀딩 산업과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것이 이번 서비스 개편의 목표다.
 
개편에 따라 펀딩으로 생산하고 싶은 제품이 있거나 캠페인, 영화 제작, 도서 출판 등 창작 줄거리가 있다면 누구나 스토리펀딩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이트(storyfunding.daum.net)에서 빠르고 효율적인 프로젝트 제안과 관련 가이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펀딩 창작자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는 프로젝트 통합 관리 시스템인 ‘스토리펀딩 스튜디오’이 있다.
 
이는 프로젝트 개설부터 콘텐츠 제작, 리워드(상품) 설계, 후원자 관리까지 창작자 스스로 프로젝트 전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뿐 만 아니라, 펀딩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통계 보고서와 리워드 운영 정보 및 후원자 대상 대량 메일 발송 등 소통 기능도 지원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창작자와 후원자 간 쌍방향 소통 채널인 ‘파티’에서는 창작자가 프로젝트 소개와 공지사항 등 정보를 공유하거나 후원자가 자유롭게 글을 게시하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귀현 스토리펀딩 서비스 총괄은 “뉴스펀딩은 1년간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후원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제는 스토리펀딩이란 새 이름으로 더 많은 분야의 창작자들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카카오톡 친구에게 스토리펀딩 프로젝트를 공유하거나 후원한 프로젝트 파티에 글이나 댓글을 남기는 이용자 전원에게 펀딩 참여 후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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