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콘서트 저자 ‘정재승’, 인터스텔라 설명

▲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국내 최대 SF 과학축제인 ‘SF(Science and Future) 2015’를 개최한다.ⓒ씨티카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국내 최대 SF 과학축제인 ‘SF(Science and Future) 2015’를 개최해 공상과학(SF) 콘텐츠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을 만나보는 시간을 갖도록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SF2015’에는 ‘가상과 현실 사이’란 주제로 과거엔 영화 속 상상 불과했지만 어느새 우리 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온 가상현실(VR) 기술의 원리를 익히고 가상현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시켰다.
 
관람객들은 가상현실로 재현한 석굴암과 ‘가상과 현실 사이’를 주제로 한 전시, 사람의 시각 인지가 얼마나 불완전하고 오해를 잘하는지 보여주는 ‘착시공작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유명 SF 영화를 소재로 과학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토론식으로 영화 속 과학의 원리를 소개하는 이 축제의 간판 프로그램인 ‘SF 시네마&토크’가 열려, ‘과학콘서트’의 저자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영화 ‘인셉션’을, 물리학자 부산대 김상욱 교수가 영화 ‘매트릭스’를 맡아 설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30년 뒤 세상이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를 과학자와 SF 전문가가 전망해보는 미래 과학기술 포럼 ‘SF포럼’도 30~31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에 대해 과천과학관 관계자는 “SF 콘텐츠로 국민이 첨단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의 상세한 프로그램 사항이나 이벤트 등은 ‘SF 2015’ 공식 홈페이지(sf2015.sciencecenter.go.kr)나 블로그(sfsciencefestival.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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