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립박수

▲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KBS 국악관현악단의 UN 연주회는 2002년 ‘UN의 날 콘서트’ 이후 13년 만에 이루어졌다. ⓒ뉴시스
KBS 국악관현악단이 UN 창설 70주년과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23일 저녁(현지시간) 뉴욕 UN본부 총회장에서 ‘UN의 날 콘서트’ 열어 우리음악으로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알렸다.

KBS 국악관현악단(지휘 이준호)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 가야금 연주자 김해숙, 국악소녀 송소희와 소리꾼 박애리, 가수 다비치 등과의 협연을 통해 가야금 산조협주곡과 사랑가, 아리랑 등 전통음악부터 드비쉬의 피아노곡 ‘달빛’과 세계민요까지 다양한 국악편곡 음악을 선보였다.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KBS 국악관현악단의 UN 연주회는 2002년 ‘UN의 날 콘서트’ 이후 13년 만에 이루어져 더욱 더 그 의미가 깊다.

연주회에 앞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한국전쟁이 끝난 뒤 UN이 한국을 도왔던 것처럼 UN은 인종, 종교, 민족에 관계없이 어려움에 처한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해 일해 왔다며 창설 70주년을 맞이해 더 좋은 세계를 계속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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