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촬영 후 고화질 미니동영상 제작

▲ 인스타그램이 일상을 포착한 사진들을 하나로 합쳐 미니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부메랑(Boomerang)’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인스타그램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일상을 포착한 사진들을 하나로 합쳐 미니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부메랑(Boomerang)’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메랑 앱은 별도의 로그인을 할 필요 없으며, 사진기의 셔터를 누르면 한 번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연속 촬영한 뒤 자동으로 고화질의 미니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인스타그램은 이렇게 완성한 미니 동영상은 순방향과 역방향 재생 설정이 모두 가능해 이용자만의 색다르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부메랑 앱으로 친구가 물속으로 다이빙하는 장면을 촬영해 동영상으로 만든 뒤 역방향으로 재생시키면 물속에서 사람이 거꾸로 튀어 올라오는 듯한 재밌는 모습을 연출하는 식이다.
 
인스타그램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콘텐츠를 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으며, “반복 재생되는 비디오가 사용자들의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새로운 방법으로 표출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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