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2, 은1, 동3 …2년 연속 1위

▲ 2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5일부터 9일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20회 국제천문올리피아드’에서 한국이 종합 1위의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2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5일부터 9일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20회 국제천문올리피아드’에서 한국이 종합 1위의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3개 국가에서 6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상하면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자리를 차지했다.
 
한국에 이어 2위는 금 1개, 은 2개, 동 1개를 따낸 불가리아가, 3위는 금·은·동 각각 1개씩 목에 건 태국이 차지했다.
 
국제 천문올림피아드는 다른 분야의 올림피아드와 달리 15세 이하의 주니어 그룹과 18세 이하의 시니어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한국은 2003년 제8회 스웨덴 대회 때부터 출전해 7번이나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국제 천문올림피아드를 끝으로 2015년에 개최되는 국제 올림피아드 대회는 모두 종료됐다.
 
미래부는 한국은 총 8개 대회 중 화학·정보·지구과학·천문 등 4개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함에 따라 최근 3년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