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관련 도록 및 도서 4,300여권을 기증받아

▲ 가천문화재단 부설 가천박물관은 미술평론가 이구열 한국근대미술연구소장으로 부터 이당 김은호 선생이 그린 ‘백모란도’를 기증받았다. ⓒ뉴시스
가천문화재단 부설 가천박물관은 미술평론가 이구열 한국근대미술연구소장으로 부터 이당 김은호 선생이 그린 ‘백모란도’ 를 비롯해 미술 관련 도록 및 도서 4,300여권을 기증받았다고 2전했다.
 
가천박물관에 미술작품을 기증한 이구열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기자이자 1세대 미술평론가로, 일간지 미술기자로 활약했으며 예술의 전당 전시사업본부장,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구열 선생이 기증한 ‘백모란도’는 이당 김은호 선생이 말년에 그린 대표작으로 이 작품은 1968년 프랑스에서 열린 한국 전통회화전에 출품되었다.
 
한편, 박물관 측은 이구열 소장이 이날 기증한 4,300여권의 미술관련 자료에는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이응노, 백남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들의 도록과 더불어 미술 관련 도서 및 정기간행물·학술지 등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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