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섹스 비디오 사건 이후 배심감에 치 떨어

패리스 힐튼이 '섹스비디오 사건'이후 다시는 남자를 믿지 않겠다고 밝혔다. 패리스 힐튼의 전 남자친구인 릭 살로몬은 힐튼과 헤어진 직후 둘의 오럴을 포함한 적나라한 섹스행위가 담긴 '패리스와의 하룻밤(One Night in Paris)'란 제목의 포르노비디오를 내놓으며 한몫 단단히 챙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패리스는 최근 한 언론을 통해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다고 밝힌 것. 최근 패리스는 영국의 가디언지를 통해 "난 그 비디오를 보지 않았지만, 여하튼 그놈은 정말 구역질난다"며 "누가 그런 일을 저질렀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난 당시 어렸고 그를 사랑했지만, 결과적으로 어리석었다. 하지만 내 실수로 인해 뼈저린 교훈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패리스는 이 비디오를 대중에 팔면서 스스로 더 유명해지고 전 애인 릭과 돈도 나눠 갖기로 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패리스는 소문을 완전 부인하며 "난 단돈 1달러도 받지 않았으며, 소송까지 하려했지만 1년 내내 법정에 시달릴 것 같아 그만 뒀다"면서 "다시는 누구도 믿지 않으리라는 교훈을 얻은 것으로 위안삼고 모든 걸 잊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쨌든 패리스는 이 비디오로 유명해진 것은 사실로, 이후 이 유명세로 TV리얼리티쇼 '심플 라이프'에 출연하며 1년에 600만달러(약 6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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