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홈플러스 주식양도 절차 완료

▲ 홈플러스가 임직원 2만6000여명에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홈플러스가 임직원 2만6000여명에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
 
22일 홈플러스는 “테스코와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홈플러스 그룹 주식양수도 절차를 완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 캐나다공무원연금, 테마섹 등으로 구성된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향후 2년간 1조원을 투자하고, 홈플러스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특별격려금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별격려금의 액수는 임직원 월급의 300% 수준으로, 하위직급에 대해서는 더 많은 비율로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K 컨소시엄은 “현 고용조건의 유지와 임직원의 고용안정을 약속했고,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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