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정기세무조사일 뿐”

▲ 백종원이 경영하는 더본코리아가 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시사포커스DB
예능계의 불르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식 경영인 백종원이 경영하는 더본코리아가 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7월 중순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더본코리아 본사에 요원들을 투입해 세무 및 재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수개월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4국은 국세청 내에서도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으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막대한 세금이 추징된 경우가 많다.
 
이에 구체적 조사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조사 4국이 투입됐다는 이유만으로 더본코리아에서 비자금, 탈세, 비리, 횡령 등 수상한 자금흐름이 포착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더본코리아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라는 설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과 본가, 한신포차 등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927억원으로 전년보다 20% 늘었고, 영업이익은 63억원을 기록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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