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IS 가담한 김군, 행방 묘연해”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올해 초 IS에 가담한 김군이 지난 5월 이후 행방이 사라졌다. 현재 생존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국정감사 여야 간사인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가정보원이 IS 가담을 시도한 내국인 2명에 대해 출국금지하고 여권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대규모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사제폭탄의 원료 질산암모늄을 국내로 밀수하려던 외국인 IS 동조자 5명을 적발했다”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총 60만명에게 투여할 수 있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필로폰(600억원 상당)을 밀반입하려던 조직을 포함해 총 31건, 165명의 국제범죄 사범을 적발했다”면서 “앞으로도 테러 위협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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