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및 상권분석 솔루션 적극 활용

▲ KTH(KT하이텔)는 강릉관광개발공사와 관광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알렸다. ⓒKTH
KTH(KT하이텔)는 강릉관광개발공사와 관광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알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ICT 기반의 관광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행하는 데 있어 서로 보유하고 있는 ICT 및 관광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 및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교류 협력 사항은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관광 서비스 발굴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 서비스 발굴 등이다.
 
KTH는 강릉 관광지의 유동인구 및 이동경로를 분석하기 위해 자체 보유한 유동인구 및 상권분석 솔루션인 ‘지오트렌드(Geotrend)’와 대용량 실시간 분석·추천 솔루션인 ‘데이지(DAISY)’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지오트렌드’는 특정 위치 데이터와 비즈니스 데이터의 관계를 분석 및 시각화하여 상권 분석이나 매장 입지 분석 등 기업의 경영전략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러한 솔루션을 활용하여 강릉관광 개발 공사는 강릉 관광객을 위한 여행상품 개발 및 관광지 상권 분석 등 마케팅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는 관광객의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기 맛집 지도 서비스와 더불어 강릉지역 시티투어 버스 모바일 가이드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개발을 통해 강릉 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오세영 KTH 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첨단 ICT 기반 기술과 관광을 융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