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축’ ‘천학의 비상’ 펼쳐

▲ 광주시립발레단이 세계적 안무가 김판석과 무용경연프로그램 ‘댄싱9’의 우승자인 윤전일과 안남근을 초청했다. ⓒ뉴시스
광주시립발레단이 세계적 안무가 김판석과 무용경연프로그램 ‘댄싱9’의 우승자인 윤전일과 안남근을 초청해 창단 이후 최초로 모던발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립발레단은 21일과 22일 이틀 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모던 발레 ‘불안한 축(Unstable Axis)’과 ‘천학의 비상’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단 이후 39년만에 처음으로 모던발레 작품만을 올린다.
 
‘불안한 축’은 40여분의 시간동안 예측할 수 없고 순간 바뀌는 불안한 사람의 마음과 감정을 축(Axis)으로 표현한다.
 
또한 순천만 도래지에 홀로 남겨진 흑두리미를 주제로 만든 ‘천학의 비상’은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꿈, 사랑, 갈등, 이별, 희망의 섬세한 감정 선을 탄탄한 스토리와 춤으로 그린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무용경연프로그램 ‘댄싱9’에 출현해 많은 인기를 끈 스타 현대 무용가 안남근과 윤전일이 주역을 맡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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