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원 개발, 우리 세대가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

▲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해수자원의 산업적 활용에 대한 기술정보 교류, 원전 건설·운영에 따른 해양환경변화 저감기술, 환경평가 신기술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기술교류 협약(MOU)을 체결, 원자력산업과 해양산업의 융합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해수자원의 산업적 활용에 대한 기술정보 교류, 원전 건설·운영에 따른 해양환경변화 저감기술, 환경평가 신기술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발전소를 식힌 뒤 배출되는 ‘발전소 온배수’를 양식장 등에 재활용해 주변지역민들을 위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부가가치를 높인 지역상생형 사업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원전주변 해역의 태풍이나 해파리 대량출현 등 해양재난 예측과 방제기술 개발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며 최신 수중시설물 보안·환경변화 모니터링 기술 정보공유와 기술지원 등도 실시하기로 했다. 해수자원을 활용한 미래에너지 기술개발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온실가스 배출없는 친환경에너지원 개발은 우리 세대가 반드시 해야 할 과제”라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기술교류를 통해 해수자원을 활용한 미래에너지 기술개발 등 협력사업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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