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만화 14편 유출

▲ 레진코믹스의 웹툰이 해외 포털사이트에서 대량으로 불법 유통됐다. ⓒ레진코믹스
레진코믹스의 웹툰이 해외 포털사이트에서 대량으로 불법 유통됐다. 유출된 만화는 인기작인 ‘파트너스’를 비롯해 ‘괜찮은 관계’ ‘드러그 캔디’ 등 14편으로 모두 유료 만화들이다.
 
웹툰전문기업 레진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 같은 콘텐츠 불법복제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레진코믹스는 자사의 유료 웹툰을 누군가가 대거 불법복제, 중국의 포털사이트에 올린 사실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또 해당 불법복제물 게재 중단을 위해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불법유포 혐의자를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도 제기한다는 입장이다.
 
레진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웹툰에 불법복제 추적기술을 탑재해 놨으며, 이를 통해 해당 복제물 파일들을 분석한 결과 모두 국내에서 불법 복제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독자들이 단순 리뷰용이나 공유를 목적으로 SNS 등에 레진코믹스 웹툰의 일부 장면을 올리는 것은 문제 삼지 않는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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