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TV캡쳐
용인 캣맘사건, ‘범인잡기 총력 불구 난항’

용인 캣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여전히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용인 캣맘사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거짓말탐지기를 실시했다.

15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이른바 '용인 캣맘사건' 수사를 위해 사건이 발생한 시간 아파트 내에 있던 주민 20여명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위해 20여명에게 동의서를 이미 받은 상태다.

그동안 경찰은 벽돌에 묻은 DNA를 분석하고 집집마다 탐문수사를 벌였지만 뚜렷한 증거를 발견하진 못했다.

게다가 범인을 잡기 위해 3차원 스캐너까지 동원해 벽돌이 날아온 추정지 찾기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일단 경찰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쳐 용인 캣맘사건을 다각적으로 종합해 범인을 검거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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