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소외계층 스포츠·문화 분야에 지원 약속

▲ 13일 롯데카드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SRC Tee UP’ 지적 장애인 골프단에 후원금 1888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카드
13일 롯데카드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SRC Tee UP’ 지적 장애인 골프단에 후원금 1888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올해 5월부터 진행된 ‘제6회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의 수익금에 롯데카드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됐다.
 
후원금은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전문선수 육성과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필드 골프대회 개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2011년부터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수익금을 지적 장애인 골프단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전달했다. 골프연습시설을 건립해 기증하고, 연습용품과 함께 지적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개최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해 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골프 훈련을 통해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SRC Tee UP’ 장애인 골프선수단을 창단, 스페셜올림픽 골프 종목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유수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그 빛나는 성과를 수확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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