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훈련 소화 후 아마야구 최강 쿠바와 평가전 예정

▲ 김인식 대표팀 감독/ 사진: ⓒ뉴시스
‘2015 WBSC 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6일 소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12 대회 대표팀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야구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일본과 대만을 오가며 개최된다.
 
오는 26일 소집되는 대표팀은 11월 3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후 4일과 5일 쿠바대표팀을 초청해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로써 한국과 쿠바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이후 7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이후 대표팀은 6일 일본 삿포로로 이동해 8일 일본과 개막전을 갖고 예선 라운드 참가를 위해 9일 대만 타이페이로 다시 장소를 옮긴다. 10일 공식 훈련을 마치고 11일부터 15일까지 조별예선에서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멕시코, 미국 순서로 경기를 갖는다.
 
한편 대표팀은 프리미어 12를 위해 김시진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전력분석팀장으로 선임하고, 전력분석팀을 지난 12일 파견해 대만대표팀과 14일 일본대표팀의 포스트시즌을 분석하면서 대회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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