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창작동요제’ 참가 20팀의 열띤 경쟁 예상

▲ 9일 이천시는 좋은 동요를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를 오는 15일 이천아트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천시
9일 이천시는 좋은 동요를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를 오는 15일 이천아트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는 동요가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고 또한 동요를 부르는 어린이들의 연령은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 부응하여, 이들에 맞는 동요를 발급 및 보급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이번 동요제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동요문화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창작동요제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른 미취학 아동과 학부모, 관련 교사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올해 예선접수현황은 전국 117팀(서울시 32곡, 경기도 50곡, 충청남도 2곡, 충청북도 6곡, 경상북도 7곡, 경상남도 10곡, 전라북도 8곡, 강원도 1곡, 제주도 1곡)이 접수됐다. 그리고 치열한 예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20팀(합창 5팀, 중창 11팀, 독창 4팀)이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좋은 동요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100곡의 주옥같은 유아동요가 병아리창작동요제를 통해 발표돼 그중 몇 곡은 초등학교 교과서와 음반으로도 제작되어 널리 애창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동요제에서는 서희중창단의 오프닝공연과 전년도 대상 수상팀의 앵콜공연, 마술공연 등 특별무대가 준비돼 있어 그 어느 해 보다 풍성히 준비되어 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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