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2위는 홍콩 헨더슨 부동산그룹 소유 가문

▲ 삼성家가 아시아 최고 부호 가문으로 뽑혔다.사진 / 시사포커스DB
삼성家가 아시아 최고 부자 가문으로 등극했다.

포브스 아시아는 8일 최소 3대째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아시아 가족경영 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가가 지난달 말 현재 자산 30조8560억원(266억 달러)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가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아시아 부호가문 2위는 홍콩 헨더슨 부동산그룹을 소유한 리(李)씨 가문으로 자산 27조9560억원(241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어 3위는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의 암바니스가로 자산 규모가 24조9400억원(215억 달러)에 달했다.

포브스는 아시아 50대 부호 가문의 반 정도가 중국계라고 설명했다. 다만 1세대가 회사를 운영하며 동시에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부호 가문은 없었다고 덧붙였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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