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순차적으로 기여할 예정

▲ 8일 대한지체장애인체육회는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15년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발기인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립 수순에 돌입했다. 사진ⓒ지체장애인체육회
8일 대한지체장애인체육회는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15년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발기인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립 수순에 돌입했다.
 
발기인 총회에서는 장애인체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설립 취지문 채택과 더불어 정관제정, 회장 및 임원구성, 2015년 및 2016년 사업계획 등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에는 지체장애인 체육활성화사업, 지체장애인경기대회 개최·참가 지원, 지체장애인 체육 ·경기시설 설치와 운영, 지체장애인 체육정책 및 경기기술에 관한 조사연구, 국제 지체장애인스포츠단체와의 국제교류, 그리고 지체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개발 보급사업 등의 사업 방향이 제시됐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장애인체육의 목적과 의미는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중요하지만 관심과 지원은 비장애인분야에 비해 열악한 것이 현실”이라며 “지장체 창립을 통해 지체장애인체육과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장체는 전국 각 지역에 시·도지체장애인체육회, 시·군·구지체장애인체육회를 순차적으로 설립해 다양한 지체장애인 체육지원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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