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분야 규제 및 벤처기업 개선 논의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와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영)는 여성 벤처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고 싶었습니다’ 행사를 8일 오후 2시 개최했다.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와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영)는 여성 벤처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고 싶었습니다’ 행사를 8일 오후 2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양미 와우몰 대표 등 여성 벤처기업 10개사가 참석하여 방송통신 분야 규제개선과 벤처기업 활성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매체 확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차등 적용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편성 다양성 확대 △한류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여성 벤처기업이 활성화되면 성장 동력이 약화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청년 실업, 여성 경력단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균형 등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항은 신중하게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만나고 싶었습니다’라는 이름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정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여성 벤처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