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과 한류에 대해 대화하기도

▲ 8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마크 리퍼트(Mark W. Lippert, @mwlippert) 미국 대사와 한국민 간의 라이브 Q&A가 진행됐다. ⓒ트위터 코리아
 
8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마크 리퍼트(Mark W. Lippert, @mwlippert) 미국 대사와 한국민 간의 라이브 Q&A가 진행됐다.
 
이번 실시간 이벤트를 통해 리퍼트 대사의 소탈한 일상이 공개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리퍼트 대사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성의있는 답변을 하며 한국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리퍼트 대사는 피습 후 건강을 묻는 질문이 많자 동영상 촬영을 제안해 “손은 아직 조금 아프지만 아직 잘 생겼어요”라고 직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개인적인 선호를 묻는 질문에 한국 프로야구팀 중 NC 다이노스를 좋아하고 넥센, 두산, 삼성 게임을 직관했으며 안동소주와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한다고 밝혀 흥미를 끌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반려견인 그릭스비의 소식을 묻는 질문에도 “고양이를 잡고 싶어한다”며 유머러스하게 답했으며, 부인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140자로 답하기 모자라다는 센스있는 답변을 남겼다.
 
한편 Q&A가 진행되는 동안 이벤트 공식 해시태그인 ‘#리퍼트대사’는 트위터 실시간 화제인 ‘트렌드’ 리스트에 올랐다.
 
이날 화제가 된 것은 리퍼트 대사가 Q&A 시간을 통해 슈퍼주니어 최시원에게 오프라인에서 만날 것을 제안한 것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은 리퍼트 대사에게 영상 트윗을 통해 “한류가 한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프트파워에 대한 대사관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한미 관계 증진에 한류가 어떤 방향으로 활용되면 좋을지요?”라고 영어로 질문했고, 이에 대해 리퍼트 대사는 “한류는 한미 관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만나서 할까요? 문화적 유대는 매우 중요하니까요”라고 답했다.
 
오늘 40분 가량 진행된 라이브 Q&A의 흥미로운 콘텐츠는 리퍼트 대사 트위터 공식 계정(@mwlippert)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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