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제작진 제공
'육룡이 나르샤' 명품 아역 3인방…첫 만남 비하인드 컷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분이-이방지, 이들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SBS '육룡이 나르샤'가 첫 방송된 가운데 여섯 용 중 3인 이방원(유아인/아역 남다른 분), 분이(신세경/아역 이레 분), 이방지(땅새/변요한/아역 윤찬영 분)의 특별한 첫 만남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육룡이 나르샤' 사진 속 아역 배우 3인은 거지소굴에서 마주한 모습이다. 이방원 역의 남다름은 거지들에게 양쪽 팔을 포박당한 채 강제로 옷이 벗겨지는 상황에 놓여 있다.

부릅뜬 눈과 강하게 저항하는 모습이 강렬한 임팩트를 예고하고 있다. 또 다른 '육룡이 나르샤' 사진에서는 멀쩡하게 입고 있던 비단 옷 대신 거지들의 옷을 걸쳐 입은 모습이라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땅새-분이 남매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분이 역의 이레는 바닥에 쾅 하고 넘어진 모습. 이레는 오빠인 땅새 역의 윤찬영과 함께 당차게 의사 표현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똑 소리 나는 모습이다. 반면 분이의 오빠인 땅새 역의 윤찬영은 넘어진 동생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동생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기 위해 앞장서는 ‘동생 바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훗날 특별한 인연으로 묶이며 ‘조선 건국’ 소용돌이에 함께 휩싸이게 될 이방원, 분이, 땅새의 첫 만남이라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처한 상황도 품은 사연도 다른 이들이 어떻게 ‘거지소굴’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된 것이지, 이들이 풀어나갈 이야기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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