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은 전주 대비 1000여대 감소

▲ 아틀라스리서치 9월 3주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아틀라스리서치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상위 10개 기종을 삼성전자 제품이 싹쓸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시장조사업체 아틀라스리서치가 집계한 9월 3주(9월17~9월23일) 오프라인 기준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에 의하면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주까지는 LG전자의 G4가 포함돼 있었으나 9월 3주 차에 순위에서 벗어나면서 10개 모델이 모두 삼성전자 제품으로 채워졌다.

아틀라스리서치에 따르면 9월 3주 오프라인(이통사의 직판을 제외한 대리점을 통한 개통 물량) 스마트폰 판매량은 26만대를 달성해 전주보다 약 0.2% 증가했다.
 
한편 상위 10 모델의 판매량은 전주 대비 1000여대 감소한 12만5000대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톱10 모델의 비중도 0.3%포인트(P) 감소한 48.4%를 나타냈다.
 
각 이동통신사의 모델별 판매량(망 임대 알뜰폰 가입자 포함)을 살펴보면 SK텔레콤용 갤럭시노트5가 5주 연속 1위를 유지했으며 LG유플러스와 KT용 갤럭시노트5가 2, 3위를 기록하여,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5가 1~3위를 장악했다.
 
이 외에도 4위에 KT용 갤럭시 그랜드맥스, 5위는 SK텔레콤용 갤럭시S6, 6위는 LG유플러스용 갤럭시A5, 7위는 SK텔레콤용 갤럭시그랜드 맥스, 8위는 LG유플러스용 갤럭시S6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주 10위였던 LG유플러스용 갤럭시 그랜드 맥스가 9위를 기록했으며, 전주에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던 KT용 갤럭시S6가 1단계 상승한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통사의 판매 점유율 측면을 볼 땐 SK텔레콤이 1.3%P 하락한 40.9%, KT는 0.9%P 상승한 31.2%, LG유플러스는 0.7%P 상승한 27.9%를 기록했다.
 
고가뿐 아니라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선전하기 시작한 삼성은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의 차지하는 비중도 전주보다 0.5% 상승한 78.2%로 상승했다. 한편 LG전자는 전주 대비 0.4%P 감소되어 16.1%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아이폰S6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은 3.2%의 점유율을 보였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