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에 다이아몬드 귀걸이만 걸친 채 달력 누드모델로

영원한 섹시 스타 소피아 로렌이 나이 71살에 누드 모델로 나선다. 로렌은 올 11월에 시판될 이탈리아 타이어 업체 피렐리의 내년도 달력에 다이어몬드 귀걸이 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누드로 등장할 것이라고 AFP가 5일 보도했다. 피렐리가 제작하는 이 달력에는 로렌 외에도 미국 배우 힐러리 스왱크 등 4명의 여배우가 함께 등장하며, 3만부만 한정 제작돼 모로코 왕실 등 특권층에 배포될 예정이다. 로렌의 절친한 친구 실비아 다미아니는 이미 촬영된 일부 로렌의 사진들에 대해 “새로운 로렌 신화를 만들어낼 만큼 대단히 아름답다”고 격찬했다. 로렌은 누드 촬영에 대한 일부 논란을 의식,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단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나폴리의 슬럼가에서 자라난 로렌은 로마 미인대회에 입상한 뒤 영화계에 진출, 뛰어난 외모로 남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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