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 받아

▲ 안랩이 보안 컨퍼런스 자리를 통해 시각화 기반 안드로이드 악성 앱 분석 기술 ‘DEVIL(Dex Visualizer)’을 발표했다. ⓒ안랩
안랩이 보안 컨퍼런스 자리를 통해 시각화 기반 안드로이드 악성 앱 분석 기술 ‘DEVIL(Dex Visualizer)’을 발표했다.
 
안랩은 체코 프라하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에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VB 2015’의 초청을 받아 전세계 보안 전문가에게 이 같은 기술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안랩은 올해 VB 2015 컨퍼런스에서 국내 보안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발표를 진행했다.
 
안랩측은 이에 대해 글로벌 보안 평가기관이 안랩의 모바일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안랩 분석팀의 박준용 수석연구원은 ‘DARE DEVIL: beyond your senses with Dex Visualizer’라는 주제로 안랩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악성 앱 분석 기술 ‘DEVIL’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박 수석연구원은 DEVIL의 작동 원리와 앱 분석 사례발표를 소개하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올해 5월에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CARO 2015’에 초청됐던 안랩은 초청 발표를 통해 이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이날 발표에 대해 박 수석연구원은 “안랩의 앞선 모바일 보안 기술 중 하나인 DEVIL을 전세계 보안전문가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효과적인 스마트폰 보안을 위해서는 악성 앱 분석 기술은 필수”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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