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분야 융합 아이디어로 만든 시제품 결과도 공유

▲ 국립과천과학관은 한글날 황금 연휴기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3일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미래부
국립과천과학관은 한글날 황금 연휴기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3일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립과천과학관이 ‘수학문화축전’, ‘무한상상 발명한마당’, ‘메이커스 페어 서울2015’ 등의 축제와 ‘세종시대 과학 앙부일구’ 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중에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수학문화축전은 수학 고민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수학클리닉’, “왜 수학을 해야 하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수학토크콘서트’, 수·도형·확률·통계 등 다양한 수학 주제를 다루는 총 18개의 ‘수학체험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수학클리닉은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고민을 1:1로 현장 교사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행사로, 매년 참여 희망자가 많아 올해에는 3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과천과학관이 통신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무한상상발명한마당’에서는 지난 6월부터 참가자들이 과학기술과 ICT분야의 융합 아이디어로 직접 시제품을 만들었고 그 결과물과 과정들을 일반 관람객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드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외 메이커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메이커 페어 서울 2015’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드론 파이트 클럽, 스마트 토이 등 국내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로봇 패션 메이커 큔큔, 날갯짓 비행기 팀, 스트로비즈(Strawbees) 등 해외 유명 메이커들도 초대해 국제적인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한글날 특별 교육프로그램 ‘조선의 하늘을 담은 시계, 앙부일구’는 세종시대의 과학적 성과에 대해 되돌아보고 정확한 시간관념 정착에 기여한 해시계 ‘앙부일구’의 의의와 과학적 원리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선빈 관장은 “한글창제 569주년을 맞이해 세종시대 국가 번영이 과학기술 발전에 그 토대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어렵지만 필요한 과학, 수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행사는 사전등록 접수를 통해 진행하므로 과천과학관(sciencecenter.go.kr), 각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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