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K플래닛 보유 지분전량 매입

▲ SK커뮤니케이션즈의 최대주주가 SK플래닛에서 SK텔레콤으로 바뀌었다.사진 / 시사포커스DB
싸이월드와 네이트를 운영하던 SK커뮤니케이션즈의 최대주주가 SK플래닛에서 SK텔레콤으로 바뀌었다.
 
1일 SK커뮤니케이션즈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SK텔레콤은 SK플래닛이 소유한 SK커뮤니케이션 주식 중 61.08%(2650만주)를 현물배당 방식으로 나머지 3.47%(150만주)를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가져간다.

당초 SK커뮤니케이션즈는 연예기획사 IHQ에 매각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24일 SK플래닛과 SK텔레콤이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 지분 64.5%를 SK텔레콤이 전량 인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애초 SK커뮤니케이션즈를 지분교환 방식으로 연예기획사 IHQ에 매각할 계획이었고 IHQ도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지만, 채권단 측 반대에 부딪혀 결국 취소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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