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건당 500원 적립 기금으로 생활환경 개선

▲ 27일 삼성화재RC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25일 추석 한가위를 맞아 서울시 강남구에 거주하는 여성 지체장애인 가정에 ‘500원의 희망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화제RC
27일 삼성화재RC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25일 추석 한가위를 맞아 서울시 강남구에 거주하는 여성 지체장애인 가정에 ‘500원의 희망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19호’ 선정자는 자택의 노후 싱크대로 불편함을 겪었으며, 현관의 문턱과 단차가 높은 화장실을 오갈 때마다 늘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편리하게 주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싱크대를 교체하였으며, 현관에 경사로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전동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도록 개선시켰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바닥에 단올림 공사를 하여 단차를 낮추고, 보조 손잡이를 교체하여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을 전달받은 219호 선정자는 ‘로또를 맞은 기분’이라며 “최근에 건강이 나빠져 화장실 이용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편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들이 계약 한 건당 500원씩을 기부하여 장애인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16,200여명의 삼성화재 RC가 참여해 188곳의 장애인가정과 31곳의 시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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