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간 67.4배 늘어

▲ 27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올 7월 낸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웨어러블 기기 통신 가입자는 지난해 10월 3천542명에서 올해 7월 23만9천42명으로 67.4배나 늘어났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내에서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한 무선통신 가입자수가 최근 10개월 동안 7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올 7월 낸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웨어러블 기기 통신 가입자는 지난해 10월 3천542명에서 올해 7월 23만9천42명으로 67.4배나 늘어났다.
 
‘스마트 워치’ 등 몸에 착용하는 스마트 제품을 뜻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여기에 힘입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무선통신 가입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IoT 무선통신 가입자 수는 같은 기간 333만7천110명에서 396만3천245명으로 무려 62만여 명이나 크게 증가했다.
 
반면 전통적인 개념의 무선 통신수단으로 볼 수 있는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동기간 5천285만4천869명에서 5천308만4천254명으로 23만여 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를 통해 신규 가입자 수만 비교했을 때 웨어러블 기기가 휴대전화를 압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휴대전화 가입자 중 스마트폰은 4천231만8천776명, 피처폰 가입자는 1천76만5천478명으로 파악됐다.
 
사물인터넷 가입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휴대전화와 사물인터넷 가입자를 합한 이동전화 가입자수도 처음으로 5천800만명을 넘어선 5천805만7천486명으로 집계됐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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