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실습선 항해 중 대학생 A군 행방불명

▲ 목포해양대 실습선 항해 중 대학생이 실종돼 해경이 바다를 수색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목포해양대 실습선이 바다에서 항해 중 선박에서 대학생 A군(24)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4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선장 신 씨의 신고로 이날 오전 10시8분께 전남 목포시 외달도 서쪽 3.4km 해상에서 실습 항해를 마치고 복귀하던 목포해양대 소속 3633톤급 실습선 새유달호(승선원 116명)에서 실습에 참여한 학생 A(24)군이 보이지 않는다고 접수됐다.
 
신 선장은 지난 21일 출항, 실습 항해 중 기상악화로 정박하다가 대학 부두로 복귀하면서 인원 파악을 한 결과 A군이 없었다고 해경에게 알렸다.
 
이 선박의 선장 신모씨는 "오늘 아침 8시15분 기관실에서 A군이 최종적으로 목격됐다. 실종 추정 시간은 8시15분에서 9시 사이로 보인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해경은 경비함 4척과, 민간어선 2척을 동원해 인근 해상을 수색하는 한편 이 배의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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